ZAKAR KOREA
12월 03일 (월)
|추후 공지 예정
<공연> 역사 앞에서 (Before our stations... Before our history)
일시: 12월 3일(월)~12월8일(토) 점심시간 12~2시 중 (Pop-up) 장소: 서울역 광장 외 (추후 공지) 주관: 극단 보내 (sent O) *배우, 관객, 후원으로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. (배우모집 ~11/24)
시간 및 장소
2018년 12월 03일 오후 12:00 – 2018년 12월 08일 오후 2:00
추후 공지 예정
이벤트 소개
※ 기획의도
경의선은 본디, 서울(경 京)과 신의주(의 義)를 잇는 기차선입니다.
그 경의선은 2018년 11월 현재,
대한민국 최북단역 도라산역(경기도 파주시 장단면 희망로 307)에서 끊겨 있습니다.
죽은 듯 서로 잊은 우리... 잊혀진 우리,
다시 기억하기... 다시 이어지기
" 끊어진 경의선은 달리고 싶다.
한반도를 세로지르던
그 옛날의 융희호* 처럼!
그 속에 ㅡ
우리가 아직 볼 수 없는 사람들,
아직 만나지 못한 이야기들,
닿지 못한 마음들을
살 아 서
만나게 하고 싶다...
한반도
모든 경의+경부선 역사 (신의주 ~ 부산) 에서
한반도 모든 사투리가
넘쳐 흐르는
꿈같은 풍경을
나는 (= 기차는)
꿈꾼다 ... "
만약... 만약에 오늘 밤, 북녘의 살아있는 사람들이 기차를 타고, 한반도를 세로질러 내려온다면 내일 새벽, 내일 아침 그들이 이 땅의 기차역, 지하철역ㅡ 나의 출근기차역에 함께 내린다면 그건 어떤 풍경일까?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그들을 맞을까?
깡마르고... 퀭한 눈빛의 사람들, 핏기, 물기없는 버석버석한 낙엽같은 사람들, 도시 한복판에 들어온 탄 나무토막같은 사람들...
그들이 우리 속으로. 우리의 점심시간 속으로, 한낮의 coffee break 속으로 살. 아. 서. 걸어 들어온다면... !
그ㅡ 상상력의 공연 기획입니다. (1인 공연(solo performance) / 2인 공연(duet performance) / flash mob) 이 “장소 특정적 공연(site-specific performance)” ㅡpop-up performance / busking performance 이 의미있고 재미있는 동시대 문화예술가들과, 실제 통일ㅡ “사람과의 통일” 을 꿈꾸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들과, 우리 윗동네 친구&식구들의 실제에 두려움 없이 손내미는 사람들과 함께 합니다. 북한과 그들의 삶에 진심의 관심을 가지신 외국인 친구들도 함께!
※ 담당자 : 오김수희 Ana O
A. Director
극단 보내 (sent O)
sent.o.korea@gmail.com
배우! 관객! 후원! 으로 그들과 함께 해요 ^^ ( 배우모집 ~11/24)
▷ http://otr.co.kr/audition/view?post_id=AOLTF-0TCB18110200000137